1월말 알라딘 중고도서 구입

 

렌즈를 산지 5만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초점을 못 맞추고 앉아 있네. 아무튼 오늘 오전 급히 알라딘동탄점에서 업고 온 친구들. (새 글씨가 나왔다고 해서 신상품으로 바꿔 봤는데 예쁘네.맘에 들어)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게 좋아 -김영민 노자에세이를 보고 홀딱 반해서 작가의 다른 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었다 레알에서 뇌섹시한 사람 한 공기의 사랑, 아끼는 인문학-강신주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에 대해 그나마 쉽게 쓴 책이라고 들었다. 이 책을 읽고, 괜찮다면 작가님, 다른 책도 찾을 예정이야. 제 자리는 제가 정할게요. - 김지경 아나운서국의 이모저모를 그린 책 아마 시사인에서 추천받은 것 같은데.. 기대하고 있을게.당나라에 갔던 고양이. 삽화가 너무 기염이 걸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삽화가 많아서 비싼 책이다.) 그래서 가난한 나는 중고로 업었다. 실은 강신주 작가님의 책이 17개인가 18개인가 그래서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알라딘동탄점 출점 지정 센터포인트몰이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센터 포인트가 나오고 다른 게 들어온대 처음에 갔는데 센터포인트 문 닫는다고 에스컬레이트를 막아놔서, 아 알라딘도 같이 문 닫는 거야? 했지만 아니었다. 여러분혹시에스컬레이터가막혀있으면엘리베이터를이용하세요. 10시가 넘어서 건물에 도착했는데 아마 오픈시간은 10시부터 였을거야. 왜냐하면 책을 다 고르고 나올때가 되자 에스컬레이터를 정상가동하더라ㅋㅋ

이게 당나라에 간 고양이 책인데 가로로 길쭉하고 레알의 상소문을 읽고 있는 느낌이 드는(한 번도 상소문을 읽어 본 적이 없다), 책이 그리는 시대상에 어울리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찍어본 삽화는 바둑 두는 고양이 양반들인데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먼 남쪽 나라에 사는 친구가... 명절 선물로 회사에서 동원 참치세트 받았는데 자기는 추석 때 받은 것도 아직 다 못 먹었다고 쿨하게 나한테 택배 보내줘 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서 택배 보낸다고 한 날 바로 2만원 계좌로 넣었는데 1분 만에 돌려받았어;;; 선물이라 그냥 받으라고.... 세상은 아직 살만해. 하아……
우리 고양이 병원비 카드값 갚느라 내가 요즘 좀 거지인데 주변에 거지였다는 게 들통나는 것 같아 (사실 내가 잠깐 꺼내서 아는 사이야) 회사에서 보너스 받아서 엄마한테 일부 송금했는데 그것도 1분만에 돌려받고 친구한테 보낸 2만원도 1분에 돌려받고 왜 밤중에 서로 쌀 나르는 형제 이야기 .... 2만원 그거는 내가 지금 하는 느낌이야.wwwwwwwwwwwwwwwwwwwwww

오늘 오전 알라딘 중고서점 방문, 기름통, 홈플러스 잠깐 들르기, 쓰레기 버리기, 편의점 가기 등 다섯 가지 일을 줄줄이 처리하느라 여간 바쁘지 않았다. 그리고 집에 가서 밥 먹고 빨래 돌리고 푹 낮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에는 책을 읽다가 늦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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