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지리산 등산 및 구례 패러글라이딩 후기

 대학 시절 룸메이트와 지리산 등반에 도전했어요.거의 2~3년 룸메이트로 지내면서 성격도 그렇고 운동도 그렇고 호흡이 잘 맞는 친구

둘 다 운동을 안 한지 오래돼서 가장 쉬운 코스(노강담 코스)로 결정! 노고단 코스는 4.7km로 편도 1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탐방로 예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비회원으로 가능, 비용은 무료입니다.대피소 예약과 탐방로 예약은 무엇을 해야 할지 망설이다가 그대로 탐방로를 예약하면 되었습니다) https://reservation.knps.or.kr MENU 생태탐방원 캠핑장 민박촌 탐방로 예약제 탐방프로그램 추첨제 reservation.knps.or.kr 구례역에서 만나 성삼재휴게소로 가는데 약 30~40분이 걸린 것 같습니다.노고단 코스를 오를 때는 대부분 성삼재 휴게소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구례구역에서 한 장!성삼재 휴게소인가 했더니 시암재 휴게소에서 한장! (성삼재 휴게소 5분전에 있는 간이 휴게소입니다.)


구례구역 시안제서비스 수엘리아에서
도로 휴게소에 도착하고 나서 산행을 합니다만, 산길이 아니라, 마을의 산책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가족나들이코스랄까, 노고단코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순식간에 노고단 대피소 도착! 대피소에서 조금만 더 가면 (역시 거의 산책로 수준) 정상으로 가기 전에 QR코드 찍는 곳이 나옵니다. 미리 탐방로를 예약하면 이곳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들어갑니다.근데 지키는 사람도 없고 예약 안 하고 들어가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정상에 도착해도 안개가 짙어서 섬진강은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송삼재 주차장에서 12시쯤 출발해서 다시 주차장까지 돌아오면 2시쯤


집에 가기 아까워서 갑자기 결정된 패러글라이딩 도전. 예정 같은 건 없고 바람 따라 파도타기 여행이었어요.네이버에 검색해서 맨 위에 있는 거로 갔어요.
구례 지리산 패러글라이딩이라고 고프로 촬영을 해준다는 말에 정신이 팔렸어요코스는 모두 4가지였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기껏해야 10~15분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격이 들먹거리네요.이병코스(100,000) 일병코스(120,000) 병장코스(150,000) 장군코스(200,000)(※혼자가 아닙니다. 당연히 같이 타야죠요)
활공장이 사성암으로 해발고도가 530m 정도입니다. 밑에서 봐도 너무 낮아 보여서 고민도 많이 했는데 오기가 아까울 것 같아서 그냥 소리 질렀어요.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자 해서 병장 코스에서 했어요생각보다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 대기시간이 있었어요.슈트 갈아입고! 비행하기 전에 기념사진도 찍어줬어요.
점프샷은 친구들이랑 각자 잘 나온 게 달라서 합성을 했어요 wwwww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갈 때는 왜 탔지? 하고 후회를 했죠고프로를 놓칠까봐 한 손은 낙하산을 잡고 한 손은 카메라 막대기를 잡고 스릴 넘쳤습니다.롤러코스터도 손 놓고 타보는데 난생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꽉 잡고 탔어요.

병장 코스처럼 직접 파라시 유ー토 조작도 좋지요.(약 1~2분?)(좌회전, 우회전 등)조작하는 사람에 각자 부담이었습니다. 반응을 많이 하면 오랜 실어 줍니다.참고로 상승세를 타고 섬진강을 보면 경치가 최고입니다!!
GoPro를 열어 보니 사진은 약 90장, 동영상 5개 있네요.이륙할 때 고생하며 동영상이 많습니다. 그리고 사진이 절반 역광네요.원래 이륙, 비행 중 착륙 3개가 메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돈을 정말 끌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이륙할 때에 잡아 주는 사람, 태워다 줄 사람 짐꾼을 끌고 활공장까지 오는 사람, 착륙 후에 밭을 만들어 주는 사람, 고 프로의 휴대 전화에 넣어 주는 사람 등 인원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시간도 짧지는 않고(이병 코스는 모르겠습니다.)보통 놀이 기구보다 스릴 만점으로 만족도를 생각하면 그렇게 높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을에 천왕봉을 찍고 다시 오고 싶네요.상기 모든 정보는 21.3.13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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